소설 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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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19-10-19 20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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『배따라기』에 나오는 형이나 동생과 같은 인물과는 애초에 관계가 없다. 이런 액자소설의 기교를 썼기 때문에 『배따라기』의 내용이 보다 효과(效果)적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는 것이지만, 만일 그렇다고 그 내용이 보잘것없다면 우리는 그것을 금시 잊어버리고 말 것이다. 김동인은 평양 부호의 아들로 태어난 초년 시절에는 부모의 총애를 받으며 유아독존적으로 호강을 하며 자란 사람이다. 꾸며냈으면서도 꾸민 표시가 나서는 안 된다된다. 비록 재미있게 썼다고 하더라도 한낱 재미있게 꾸민 이야기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일것이다 人生의 진실을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게 미련이다 만일 작품을 읽어가면서 그 내용에 대하여 설마 그럴 리가 있을라고 하며 넘긴다면 人生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데는 실패하게 된다된다. 그것은 독자에게 헛된 시간 낭비만 시키게 된다된다.
소설은 꾸며낸 이야기, 허구다.
그러나 이 작품에서처럼 내가 대동강변에 올라 봄 날씨를 감상하다가 배따라기 부르는 소리에 끌려 소리의 진원을 찾고, 거기서 배따라기를 처량하게 부른 그는 만나 그로부터 구슬픈 영유 배따라기에 얽힌 사연을 듣게 된다면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 사실이 진실이겠거니 하고 믿게 되는 것이다.소설읽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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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설가는 왜 이런 기교를 부릴까?
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소설을 보다 실감나게 꾸미기 위해서다. 만일 만의 하나라도 이런 생각을 한다면, 그것은 실패작이나 다름없다. 마치 전시된 그림이 보잘것없다면 사람들은 그림 앞에 오래 발…(省略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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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. 어느덧 액자부분은 잊게 되고 본래의 이야기에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.
그럴 듯 해야하며 객관적으로 신빙성이 있어야 한다.
이 작품에서 처음부터 직접 배따라기의 사연을 이야기해 나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? 이야기는 재미있었을지 모르지만 어딘지 믿어지지 않는 구석이 남아있었을 것이다. 이런 작가가 『배따라기』와 같은 내용을 썼다면, 분명 누군가에게 들은 것을 꾸며서 이야기 한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다. 김동인의 내력을 조금이나마 아는 사람이라면 그런 의심은 더 갈 것이 분명하다.